보도자료

셀트리온⋅삼바⋅한미사이언스⋅삼성제약 바이오클러스터 속도낸다

  • 작성자 : 삼성제약
  • 작성일 : 2020.06.30
  • 조회수 : 3462

셀트리온, 인천스타트업 파크 조성 참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에 4번째 공장 추진
한미사이언스, 포항에 헬스케어시티 건립… 삼성제약, 오송에 바이오 특화 호텔 세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려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지역 거점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융합 기술 복합단지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한 인천 송도에는 셀트리온 (304,500원▼ 6,500 -2.09%)과 삼성바이오로직스 (773,000원▼ 11,000 -1.40%)의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 입주해있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에 조성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사업 참여의사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연내 인천시 송도동 투모로우시티에 개장할 예정이다. 송도에 공공 자원과 민간 역량이 융합된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셀트리온 공장 전경./셀트리온
앞으로 셀트리온은 4년간 스타트업 파크의 민간 운영사로 참여해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셀트리온이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의 일환이기도 하다.

셀트리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 신약 개발을 지원해 자가면역, 암, 심혈관질환, 안과질환 등 동물시험에서 효능이 검증된 업체를 선정, 해당 업체가 임상에 진입하고 후속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신규사업 개발과 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에 앞장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타트업 파크 사업 참여를 통해 역량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송도에 공장 3개를 가동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네 번째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제4공장 부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3공장의 옆 부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률은 1·2공장은 최고수준에 이르고 있고, 지난해 생산 능력의 35%까지 물량을 채운 3공장이 연내 가동률 60%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34,250원▲ 350 1.03%)는 경북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 내 5만1846제곱미터(㎡) 부지에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를 건립한다. 오는 203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포항경제자유구역 5만1846㎡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 바이오 오픈 혁신 연구개발센터, 시제품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건강관리서비스와 의료IT를 융합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가리킨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상센터와 연구개발, 시제품 생산시설을 함께 갖춰 연구 결과를 신속하게 산업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미약품그룹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6대 혁신성장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한미약품그룹의 사업과제로 △사이버 교육(Cyber Education) △디지털 바이오(Digital Bio) △오럴 바이오(Oral Bio) △시티 바이오(City Bio) △그린 바이오(Green Bio) △마린 바이오(Marine Bio)다. 이 중 시티 바이오 분야에서 ‘스마트 헬스 케어 시티(Smart Healthcare City)’를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행정 지역 단위 의료 자원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출생에서 삶의 질까지 일생을 IT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삼성제약 (3,750원▲ 50 1.35%)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충청북도 오송에 신사업 둥지를 만든다. 삼성제약은 호텔 하얏트와 함께 충북 오송 지역에 1200여 평 규모의 ‘하얏트 플레이스’를 세
울 계획이다.

약 400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 초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하반기 완공하고, 2023년에 여는 것이 목표다. 삼성제약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하얏트 플레이스 오송 내에 바이오 헬스 산업 분야에 특화된 대규모 콘퍼런스센터 및 다양한 메디컬 서비스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구현, 바이오 헬스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